일본 모기약 더이상 못사네요ㅠㅠ

코x나 오기전엔 일본여행을 자주가서

그때마다 일본 모기약 호빵맨(모기패치)

왕창 사들고 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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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도 있고 호빵맨도 있는데

일단 붙이고나면 가려움도 덜하고

손이 안가게 되니까 아이들한테

붙여놓기는 편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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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올해는 일본을 갈 시간도 없구..

내년을 기약해야 될것 같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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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사두었던 일본 모기약은 다써서

이제 쓸게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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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약국에 가도 모기패치는 있는데

일전에 샀던 호빵맨하고 차이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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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올 여름은 바짝 긴장하고

가려움과의 사투를 벌여야될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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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장마오고 비가 쏟아지니까

사방팔방에서 모기가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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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도 만들어놓고, 퇴치제로 뿌려놓고

훈증기며 매트까지 다 펼쳐놨는데

저흰 모기장 밖으로 나가지도 못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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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들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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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 틀어놓으면 좀 덜한데

땀내에 쩔어 들어오는 남편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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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그제도 모기손님 한분 더

모시고 들어왔더라구요~

요 앞에서 만났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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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모기한테 꽁꽁 물린것만 보면

아! 일본 모기약! 이생각 나면서도

패치를 붙이지 못하는 현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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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싶어서 일본 모기약(무히)

검색해서 보니까 해외 직구로해서

받아볼 수는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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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가격이..ㄷㄷ

제가 현지가서 사는것 보다 비싸서

왕창사기는 글렀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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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3팩만 시켜놓고 이번주엔

제발 도착하기를 기다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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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도 아이들 물리는거 보고있자니

답답해서 훈증기나 매트를 바꿔볼까

고민하다가 기피제를 발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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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들어오는 모기나 각종

작은 벌레들이 싫어하는 향으로 뿌리면서

기피를 시키는 방법이라고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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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향x 자극x 계면활성제나 화학성분x

이래서 둘째아기때문에 써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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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던 모기약들도

전부다 살충성분이 있어서 장시간

틀어놓기가 살짝 찝찝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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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건 살충성분은 없지만

벌레들이 유난히 싫어한다는 향으로만

자극해서 내쫓는 방법이라 퇴치에는

수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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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 하수구, 현관앞, 집 전체 공간에

다 분무를 해놓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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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닿는 침대위나 아이잠옷,

모기장까지 싹 도포를 해두었더니

하루종일 안물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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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최근에 서너마리? 정도

모기가 들어왔는데 낮에 찾으려고해도

잘 보이지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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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갔겠거니.. 생각했는데

왠걸요..ㅋㅋ 밤마다 귓가에 윙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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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아이들 잠을 다 깨우면서

팔, 얼굴, 다리까지 꽁꽁 물고

도망을 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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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마다 일본 모기약 이라도

있었으면 바로바로 대처했을텐데 ㅠㅠ

살짝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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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 오늘까지 줄기차게

기피제를 뿌려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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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저희를 괴롭혔던 모기들

소식이 영 뜸한게 희한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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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페퍼민트, 라벤더,

유칼립투스등등

향이 모기나 벌레 방충용으로

많이 쓰였다고는 제가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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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효과가 있을줄은 몰랐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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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일본 여행가는 입국규제도 풀렸고..

조만간 나가면서 일본 모기약 패치 왕창

사들고 와야겠어요~

 

 

 

순수백과 페퍼민트 300ml : 순수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