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와서 청소까지 싹~ 하고 정리하다가
싱크대 하부장 냄새 맡고 기절할뻔 했어요.
새집인데 무슨 냄새가 이렇게 나는지ㅋ
첨엔 뭘 쏟은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설거지 하다가도 하부장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불쾌한 냄새도 신경쓰이고;;
문열고 얼굴을 디밀어 보면
습~~하고 퀴퀴~~하게 묵은 곰팡이 냄새도
은근히 많이 올라왔어요 ㅠㅠ
따로 대처할 방법이 없어서 초반에는
제습제를 넣어놓고 관리를 했었는데
이걸로는 싱크대 하부장 냄새를 완전히
잡기가 어렵더라고요.
습기는 어느정도 잡아주는것 같은데
제가 기대한만큼은 아니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창문을열고ㅎㅎ
환기를 온종일 시켜봤는데 이 냄새가
주방과 거실까지 싹~ 퍼지니까 머리까지
아파오더라고요.
추워서 요즘 창문열기도 쉽지않구요;
싱크대 하부장 냄새 원인을 몰랐었는데
싱크대의 배관 문제일 가능성도 있고,
물을 자주 사용하는 공간이다 보니 자주
습기관리를 하지 않게되면
세균이 번식하면서 곳곳에 냄새를
만들어내는 문제가 크다고해요.
그래서 여기다가 냄비나 다른 물건들을
두지 말라고들 하나봐요 ㅠㅠ
그것도 모르고.. 자리가 없어서
뚜껑이나 쇼핑백, 비닐 같은거 모아뒀는데
전부다 빼야됐어요 ㅠㅠ
제습제로도 해결이 안나서
탈취제를 뿌려볼까 하고 알아봤는데
악취의 근원이되는 오염균,물질등
냄새의 원인들을 무취화 시키는데 도움주는
스프레이가 따로 있었어요.
항균,탈취력이 뛰어나
새집에서도 냄새제거용으로 많이
쓰고있는 보조제라고 들었거든요.
저처럼 이사후 뒤늦게
싱크대 하부장 냄새 나는걸 확인하고
관리차 뿌렸다는 후기도 몇몇 봤는데
일단 모 아니면 도 라는 생각에
주방 관리겸 사용하려고 장만해봤어요.
직접 사용하기 전까지 잘 몰랐는데
전체적인 성분도 자연유래로 나온데다가
인공적인 향료가 없는, 천연 에센셜
오일이 만들어내는 향 뿐이라고 해요.
탈취제라고 하면 보통은 강하고 진한
향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건 뿌리고난 뒤에
청량하고 깊은 숲의 기운이 느껴지면서
잔향을 남기지 않고 사라졌거든요.
제가 예상했던것 보다 향이 독하지않고
싱크대 하부장 냄새 잡는것 외로 집안의
불쾌한 공기를 정화시키는데도 긍정적인
도움을 받아볼 수 있었어요.
확실히 뿌리고 나니까 전/후 차이가
느껴지기까지 했어요.
일전에 제습제밖에 사용을 못해서
답답했었는데 이런 방법으로도 싱크대 밑
집안의 전체 냄새를 관리할 수 있다니
얼마나 간편해요.
더군다나 냄새로인해 골치가 아팠던
장소나 의류, 가구등에도 전체적으로 쓸 수
있어 편하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특히 싱크대 하부장 냄새 때문인지
벌레도 자주 꼬여서 골치였는데 다행히
역하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어요.
뿌리고 닦지않는, 인공향이 없으면서
주방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항균,탈취
스프레이로 찾으신다면 추천드리고싶어요!
'쥬디's일상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몸이 간지러워요 갑자기 가렵기 시작해요ㅜ (1) | 2024.02.21 |
---|---|
피부 두드러기 가려움 연고 궁금해요 겨울만 이래요; (1) | 2024.02.21 |
베드버그 물린자국 이게 잠복기가 있는줄 몰랐어요 (0) | 2024.02.20 |
정전기 방지 용품으로 팔찌랑 이것도 같이써요 (0) | 2024.02.19 |
빈대퇴치제 이번 여행때 유용하게 썼어요~ (0) | 2024.02.19 |